고양경찰서

고양경찰서(서장 강신걸)는 올해 상반기 교통사고 사망자가 83.3% 감소해 경기도 내에서 가장 많이 줄었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1~6월) 고양시 덕양구 교통사고 사망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 12명과 비교해 83.3%로 감소했으며, 교통사고로 숨진 65세 이상 노인 비율은 60%로 감소, 최근 5년간 12세 이하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는 단 한건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고양시 덕양구는 삼송·원흥지구 개발, 스타필드·이케아 등 대형 쇼핑몰 개장으로 차량 운행이 급증하고 있음에도 교통 사망사고가 줄어들고 있는 것은 고양경찰서 직원들 숨은 노력과 시민들의 높은 안전인식이 빚어낸 결과라고 밝혔다.

고양경찰서는 ‘사람이 우선’인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금년 3월 민·관 합동 ‘어르신 교통안전 지킴이’를 발족·운영 중이며, 1년에 4500여 건의 교통 불편민원을 접수·처리하면서 중요 불편사항은 교통경찰이 반드시 현장에 진출, 민원인과 직접 소통·해소하는 ‘현장 밀착형’ 교통안전 시설 개선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2017년부터 관내 190개 구간, 180km에 대해 제한속도를 하향 조정하고 자유로·권율대로 등 자동차 전용도로에 3개 구간, 총 20대의 구간단속 무인카메라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강신걸 고양경찰서장은 “관내 교통안전도가 높아진 이유는 시민들의 교통안전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가져 온 성과”라며 “사람이 먼저인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보다 노력하고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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