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회사무국(국장 윤경한)은 지난 26일 의회 영상회의실에서 의원 당선자들의 원활한 의정활동을 지원하고 제8대 의회의 조기 정착 도모를 위해 당선의원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지난 26일 의회 영상회의실에서 제8대 고양시의회 당선의원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사진 = 고양시의회>

지난 6월 13일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로 선출된 제8대 고양시의회 의원은 제7대 총 31명에서 2명이 늘어난 총 33명이다.

선출된 의원은 삼선의원이 6명, 재선의원 3명이, 초선의원이 24명이다. 삼선의원 중 더불어민주당 소속이 3명(윤용석·이길용·이윤승), 자유한국당 소속이 2명(김완규·이규열), 정의당은 1명(박시동)이다. 재선의원 3명(김운남·김효금·조현숙)은 모두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다.

총 33명 고양시의원 중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이 21명이고, 자유한국당 소속이 8명, 정의당 소속이 4명이다. 특정당(더불어민주당)에 집중된 시의원 구성이다.

제8대 고양시의원 중 초선의원 24명이다. 기존 제7대 고양시의원 31명 중에서 재선·삼선 9명(27%)만 살아서 돌아온 것이다. 초선의원 비율이 70%가 넘는다.

총 33명의 고양시의원 중 남녀 구성은 남성 의원이 18명, 여성의원 15명이다. 여성의원은 제7대 10명에서 5명이나 늘어나 15명이 되었다. 이로 인해 여성의원의 비율도 제7대 31%에서 14.5%가 늘어나 제8대에는 45.5%가 되었다.

 오리엔테이션 이후 참석한 고양시의원 <사진 = 고양시의회>

이날 오리엔테이션에서는 당선인간 상견례, 의원배지 및 신분증 교부 등이 있었으며 지방의회운영, 의사일정 등 의정활동에 필요한 주요 사항도 안내되었다.

선출된 시의원들은 2018년 7월 1일부터 2022년 6월 30일까지 4년 임기로 고양시정을 견제하고 고양시민의 의견을 대변하는 의정활동을 갖게 된다.

제8대 고양시의회는 7월 2일 9시에 제222회 임시회를 개회하여 의장단 선출 후 개원식을 가진다. 이어서 각 상임위원장 선출, 상임위원회 위원 선임 등 원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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