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교향악단 창단 연주회

고양문화재단은 고양시교향악단의 창단 연주회가 오는 7월 14일 고양아람누리 하이든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고양시는 지난 2003년 고양시립합창단과 소년소녀합창단 창단 이래 15년 만에 아람누리 공연장 상주단체로 고양시교향악단을 갖추게 됐다.

고양시교향악단은 7월 14일 창단 연주회를 시작으로 마스터피스 시리즈 정기 4회 공연과 고양행주문화제와 고양호수예술축제 등 지역 축제를 통해 시민들을 찾아간다.

또한 고양시립합창단과의 합동 공연과 토요거리음악회, 문화소외지역 찾아가는 콘서트 등 고양시를 클래식 선율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

박정구 고양문화재단 대표이사는 “훌륭한 단체를 공정히 선정하기 위해 외부기관을 통해 전국적으로 공모했다”며 “105만 고양시민 누구나 생활 속에서 격조 높은 클래식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고양문화재단과 고양시교향악단이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양시교향악단의 창단 연주회는 피아니스트 문지영과 협연으로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제2번 C 단조’를 비롯해 바그너 ‘발키리의 기행’, 브루크너 ‘교향곡 제7번 E 장조’를 선보인다.

공연예매 및 문의는 고양문화재단 전화(1577-7766) 및 홈페이지(www.artgy.or.kr)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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