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부터 김경희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북부사업본부장, 김선호 한국지역난방공사 노동조합 고양지부장, 이진상 한국지역난방공사 고양사업소장, 박남웅 고양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장

한국지역난방공사 고양사업소(소장 이진상)는 6월 21일 공사 회의실에서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북부사업본부(본부장 김경희)에 기부금 2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는 이진상 한국지역난방공사 고양사업소장, 김선호 한국지역난방공사 노동조합 고양지부장, 김경희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북부사업본부장, 박남웅 고양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장, 한국지역난방공사 고양사업소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고양시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청소년들의 합창단 운영에 쓰여 질 예정이며, 이번 기부를 통해 아동·청소년들이 음악을 매개로 하여 스트레스 해소와 문화 접근성의 격차를 해소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기부를 결정하게 되었다.

이진상 한국지역난방공사 고양사업소장은 “어린이합창단이 어른들이 바라는 합창단이 아닌, 놀다 갈 수 있는 자라서도 추억으로 남는 그런 합창단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어린이들을 위해 열심히 후원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희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북부사업본부장은 “이번 사업을 진행하는 과정부터 어떤 사업을 진행하는 것이 좋을지에 대한 고민을 같이 해주셨다”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을 함께 이어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남웅 고양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장은 “지금까지는 지역아동센터가 아동·청소년들의 학습에 대한 사업을 중점적으로 진행했으나 학교에서 소외당하는 것은 여전했다”며 “이번 합창단 사업을 통해 아동·청소년들에게 새로운 변화를 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지역난방공사 고양사업소는 지난 2013년도부터 매월 정기적으로 기부를 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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