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북부사업본부(본부장 김경희)는 25일부터 8월 31일까지 68일간 ‘2018년 경기북부 사랑의열매 착한일터 캠페인’을 전개한다.

착한일터는 2000년 6월부터 시작된 사랑의 열매 대표 개인모금 참여 프로그램으로 법인 또는 단체 등의 직원들이 급여의 일정액을 정기적으로 기부하는 일터를 말한다.

김경희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북부사업본부장은 “이번 착한일터 캠페인은 경기북부 개인기부 활성화 및 나눔문화 확산에 중요한 시작점이 될 것이다” 며 “캠페인을 통해 상대적으로 소외되고 있는 경기북부 지역 어려운 이웃들에게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이 가능할 수 있도록 경기북부 지역 많은 법인 및 단체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1일 한국지역난방공사 고양사업소가 착한일터 캠페인 가입식 후 기념 촬영을 했다.

지역 특성상 법인이나 단체가 많지 않고 불확실한 경제상황으로 인해 적극적인 참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최근 고양, 남양주, 파주, 포천 등 경기북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노력과 더불어 착한일터 참여 여지가 상승되고 있는 상황이다. 작년 한 해(2017년 기준) 전국 1천100개 착한일터 참여로 310억 원이 모여 지역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사용되었다. 경기북부 지역의 경우 18개 착한일터 참여로 2억여 원이 모여 전국 평균에 비해 상당히 낮은 참여 현황을 보이고 있다.

착한일터는 정기적인 기부참여로 지역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자원을 안정적으로 마련할 수 있다는 점에서 최대의 장점을 갖고 있다. 특히 경기북부 지역은 타 시도에 비해 복지사각지대 지원의 필요성이 높은 지역으로 안정적 지원 방안 마련이 시급한 지역이다.

2016년에 (주)하나의 착한일터 약정 후 기념 으로 촬영한 모습

경기북부 주요 경제단체 및 법인,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참여 제안서 발송 및 방문 참여 제안을 시작으로 캠페인 기간 동안 참여한 기부처에 착한일터 가입식 및 착한일터 현판전달식, 사랑의 열매 회보 및 언론사를 통한 홍보지원, 직원참여 봉사활동 등을 연계할 예정이다.

착한일터 캠페인 참여신청은 유선(031-906-4022) 또는 이메일(sucheul@chest.or.kr)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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