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한승헌, 이하 KICT)은 6월 8일(금) 고양시 일산 본원 30주년 기념홀에서 “과학기술로 인류사회와 국가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것“을 다짐하는 ‘KICT 비전 2030’을 선포하였다.

KICT 2030 비전 선포식을 마치고 참석한 김현미 장관(앞줄 좌에서 7번째), 원광연 이사장(김 장관 촤측), 한승헌 원장(김 장관 우측) 등 내빈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날은 국립건설시험소 개소 70주년,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개원 35주년 기념식으로 국토교통부 김현미 장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원광연 이사장을 비롯한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소관 연구기관장, 한국시설안전공단 이사장을 비롯한 관계 기관장, 건설분야 학·협회장 및 민간 건설사 CEO들이 대거 참석하였다.

KICT는 1983년 6월 인력 43명, 예산 15억원의 재단법인으로 출범하여, 1988년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 재편, 1999년 국립건설시험소와 통합 이후, 2018년 현재 연구인력 331명, 지원인력 119명 등 정규직 450명, 예산 1,459억원의 규모로 성장하였다.

KICT는 이번 기념행사를 통해 건설기술분야 정부출연기관으로서 ‘과학기술로 인류사회와 국가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것을 새로운 비전으로 선언했다. 또한 2030년까지 새로운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KICT의 구체적인 역할과 책임(Role&Responsibility)으로 ‘국가・사회문제 해결’, ‘건설산업 혁신성장 기여’, ‘한반도 공동번영’, ‘지구촌 문제 해결’을 제시하였다.

한승헌 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KICT는 앞으로 미래 문제에 과감히 도전함으로써 국토의 경쟁력과 건설산업 혁신성장을 선도할 것”이라며, “우리 국민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건설기술이 직면한 현안과 난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승헌 원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 = KICT>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축사에서 “KICT가 지금까지 건설기술분야 싱크탱크 역할을 훌륭히 수행해 왔다. 향후 스마트 건설기술 개발, 스마트건설 벤처창업허브 역할을 수행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하면서 “오늘 이 자리가 우리나라 건설산업의 앞길을 밝히고 발전적인 미래를 준비하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하였다.

기념식을 마치고 참석한 내빈, 퇴직한 OB 인사, 임직원들이 50여 분간 구조실험동・제로카본그린홈・방파제실험동 등 실험실 투어를 하였다. 

2부에는 국립건설시험소 전임 소장 축사, 축하케익 절단식, 다과/티타임 및 환담의 시간을 가졌다.

김현미 장관이 축사를 하고 있다. 김 장관은 본인 지역구 내 기관임을 내비치면 애정을 표시하였다.  <사진 = KICT>

 

원광연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원 이사장은 유머를 적절히 가미해 가며 축사를 진행하였다. <사진 = KICT>

 

기념식 전, 동아리팀이 축하 공연을 하였다.

 

합창 동아리 공연 후, 밴드 동아리가 열창을 하여 참석한 분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기념식을 마치고 내빈, OB 인사, 임직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제로카본그림홈을 참석자들이 투어하고 있다.

 

방파제실험실동에서 시현하는 모습이다. 

 

초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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