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정의당 제공>

정의당 박수택 고양시장 후보가 지난 5일 덕양구 화정동 선거사무소에서 ‘어린이병원비국가보장추진연대’에서 제안한 ‘어린이병원비 국가보장을 위한 완전 100만원 상한제 정책(이하 어린이병원비 상한제)’협약에 참여했다.

‘18세 미만 어린이병원비 완전 100만원 상한제’ 정책을 공약으로 채택하고, 시장에 당선되면 조례 제정을 조속히 추진한다는 것이 골자다.

어린이병원비 상한제는 본인부담의료비가 연간 100만 원을 초과하면 100만 원 초과 비용은 전액 고양시가 부담한다는 내용이다. 병원비 부담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비급여에 대한 차별 없이 의료비 부담을 덜어주겠다는 것이다.

박수택 후보는 “어린이의 건강과 생명은 매우 중요하다. 미래를 책임질 아이들을 고양시가 책임지고 돌볼 것”이라면서, “고양시에 어린이 전문병원을 설립하고 아이들이 제대로 치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박수택 후보와 어린이병원비국가보장추진연대 이명묵 공동대표, 내가만든복지국가 오건호 공동집행위원장이 참석했다.

저작권자 © 고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