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없이 제조 및 유통하는 중소기업 중 독보적 인기

-신개념 간편 용기 냉면 제품인 ‘얼음 냉면’ 대박 예감

매년 4~5월이 되면 냉면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하는데, 올해는 4.27 남북정상회담에서 화제가 된 평양냉면 열풍이 칠갑농산(대표 이영주)의 간편식 냉면으로 이어지고 있다. 간편식 냉면은 집에서도 전문 냉면의 맛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어 더욱 인기다.

칠갑농산은 남북정상회담 이후 ‘간편식 냉면’ 매출을 확인한 결과 지난해 동기 대비 37% 이상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정상회담 이후부터 5월 14일까지의 작년 동기 대비 판매량을 비교한 것이다.

특히 남북정상회담에서 주목받은 평양냉면의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정통 평양냉면의 맛을 구현한 칠갑농산 대표 제품 ‘평양식 물냉면’의 온라인 판매량이 폭발적으로 급증하였다.

칠갑농산은 냉면류 시장점유율 3위지만, 마케팅 홍보 없이 유일하게 냉면을 직접 제조 및 유통하는 중소기업 중 단연 1위를 차지해 업계의 이목이 쏠렸다.

칠갑농산의 다양한 냉면 제품들 <사진 = 칠갑농산 홍보실>

이러한 인기의 비결은 전문점 못지않은 냉면의 품질과 40년 노하우로 최고품질의 1등급 밀가루만을 선별하는 제조방식, 품질 우선주의를 고집해 소비자와의 신뢰를 쌓는 것 또한 인기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

칠갑농산은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이달 간편식 컵냉면 ‘얼음냉면’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얼음냉면은 컵 형태의 간편식 냉면으로 조리기구 없이도 뜨거운 물만 부어 더욱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영주 대표는 “꾸준한 제품개발과 연구로 소비자 입맛을 공략해 좋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품질 좋은 제품으로 냉면 제품의 여름 성수기를 발빠르게 선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고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