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6일 오전 10시 45경, 고양시 일산동구 정발고 1학년 10·11·12반 학생들이 2박 3일 일정으로 충남 천안시 국립청소년수련원으로 수련회를 가던 중 중부고속도로 광암터널 부근에서 추돌사고가 일어나 타박상 등 경상을 입었다.

부상학생은 구체적으로 10반 7명, 11반 5명, 12반 3명 등 총 15명으로 파악됐다. 사고 이후 인근 송파지역 병원으로 후송되어 치료 중이다.

사고는 학생들이 탑승한 버스가 빗길에서 거리를 충분히 두지 않아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발고에 따르면, 현재 사고 차량과 학생들은 인근 고속도로 휴게소에 대기 중이다. 교장이 현장으로 이동해 수련회 진행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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