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일산노인종합복지관(관장 지언 스님)은 오는 6월 15일(금), ‘글, 꽃이 되어 피어나다’라는 슬로건으로 전국 만 60세 이상 어르신 대상. ‘제9회 전국 어르신 백일장 대회 및 문학작품 공모전’을 진행한다.

일산노인종합복지관, 백일장·문학작품 공모전 포스터

올해로 9회째를 맞는 공모전은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어르신들의 작문 실력을 발휘하는 장이며, 새로운 노후 문화 및 여가 영역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문학활동에 관심있는 만60세 이상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공모전은, 전국 어디서나 집필 후 출품이 가능한 ‘문학작품 공모’와 행사 당일 발표된 시제에 맞춰 일산노인종합복지관·호수공원에서 집필 후 제출하는 ‘백일장 대회’로 나뉜다.

 

신청은 5월 7일부터 6월 4일까지 약 4주간이다. ‘문학작품 공모’ 시제는 ‘6.25·흙·감사·70대’ 네 가지 시제 중 한 가지 주제를 선택해 집필 후 우편 또는 기관 이메일(ilsansenior@naver.com)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백일장 대회는 오는 6월 15일에 당일 시제 발표로 고양시일산노인종합복지관 및 호수공원 일대에서 진행된다.

 

시상에는 심사위원장으로 신경림 시인(한국작가회의 고문)을 비롯해 7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보건복지부장관상(대상), 한국작가회 이사장상(최우수상) 등으로 상장과 상금 또는 상품이 준비된다.

 

일산노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해를 거듭할수록 관심과 이목이 더해지고 있는 ‘제9회 전국 어르신 백일장 대회 및 문학작품 공모’가 노년기 창작 활동을 통한 자아성취와 더불어 노인에 대한 인식의 전환점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하였다. 문의 031-919-86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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