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일산노인종합복지관(관장 지언스님, 이하 복지관)은 지난 21일 경기영상과학고등학교 Media Park에서 서울·경기·인천 소재의 31개 노인복지관의 240명의 선수와 응원단 총 400여명의 어르신이 참가한 제18회 서울·경기·인천 노인복지관 탁구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21일 열린 제18회 서울·경기·인천 노인복지관 탁구대회, 400여 명의 어르신이 참여하였다. <사진 = 일산노인종합복지관>

남·여 단식과 복식, 혼합복식 등 5개 종목별 토너먼트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3전2선승제(준결승 및 결승전 5전3선승제)로 진행되었으며, 불꽃 튀는 접전 끝에 남자복식과 여자복식 부문에서 우승을 한 강서구립연지노인복지센터가 종합우승, 고양시일산노인종합복지관이 준우승,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이 종합 3위를 차지했다.

일산노인종합복지관 어르신들이 지언스님(관장)과 종합 준우승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 = 일산노인종합복지관>

대회에 참여한 복지관 어르신은 “탁구라는 건전한 스포츠로 서울·경기·인천 지역 노인복지관 이용자들이 정정당당히 실력을 겨루며 친목과 스포츠맨쉽을 다질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탁구는 팔·다리·몸통·허리 등 전신 근육을 사용하면서 고도의 집중력과 순발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운동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고 쉽게 접할 수 있는 스포츠다. 대회 슬로건인 ‘건강한 노년! Active Senior!’처럼 탁구로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 생활을 기약하는 문화생활의 장으로 더욱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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