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고양시약사회(회장 김은진, 이하 ‘고양시약’)는 회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약류 통합관리시스템’ 준비 등의 내용으로 동국대 바이오관 8층 상영홀에서 제2차 회원 연수교육을 개최하였다.

고양시약사회 회원 400여명이 동국대 바이오관 8층 상영홀에서 진행된 2차 회원 연수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이날 교육은 고양시약 추산 400여 명의 회원이 참석했다. 특히 ‘마약류 통합관리 시스템 교육’은 약국 전산원에게 수강기회를 제공해 현장의 마약류 통합관리시스템 준비에 실질적인 가이드 라인을 제공했다는 평가다. 이번 교육은 동영상으로도 회원과 공유할 방침이다.

김은진 회장은 “우여곡절 끝에 도입되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의 취지에 완전히 동의할 수 없지만, 마약퇴치운동본부의 활동을 살피고 현재 상황을 보면 우리 사회도 이미 마약에 다양한 형태로 노출되어 있다. 이에 약국 일상 업무에서도 철저한 마약류 관리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약사가 되어야 한다”고 준비를 당부했다.

또한, 김 회장은 지방선거가 두 달이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약사직능을 지키고 발전시키려면 이번 선거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여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1약사 1정당 가입’을 권고하기도 했다.

이날 교육은 윤중식 노원구약사회 약사의 ‘사례로 본 부작용 보고관리의 중요성’과 조광방 대한약사회 팀장의 ‘마약류 통합관리 시스템’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어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교육이 불필요한 비개국(약국을 개업하지 않은) 회원에게는 조용진 강사의 교양 강의 ‘1789 바스티유의 연인들’이 별도로 진행됐다.

고양시약은 오는 5월 중순 경기도약사회 학술제 참가와 더불어 명성이 알려진 고양시약의 동영상 연수교육을 추진 예정이다. 문의 031-966-77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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