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경기도당 공심위가 지난 20일 3차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현역의원간 경선이 치뤄진 고양시 기초의원 라선거구(효자·신도·창릉·대덕·화전)에서는 고종국(63) 시의원이 고부미 시의원을 꺾고 공천장을 받아들었다.

고 후보는 김태원 전 국회의원(한국당 고양시을 당협위원장) 특별보좌역을 거쳐 고양신문 전문기자로 활동한 초선의원이다. 이번 경선승리로 재선에 도전하게 됐다. 라선거구는 한국당 유일 경선지역이었다. 지역당원 전화여론조사로 진행됐다.  

이 외에도 고양시 광역의원(경기도의원) 추가 공천도 이루어졌다.  8선거구에 이택수(54) 한양대부동산융합대학원 특임교수가 이름을 올린 것. 이 교수는 (주)더리처골드 대표 직함도 가지고 있다. 건설사 근무경력에 매일경제신문 기자로 상당기간 활동했다고 알려지고 있다. 이 후보는 해당 지역 당협위원장인 이동환 고양시장 후보의 지인으로도 알려지고 있다. 

저작권자 © 고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