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이 공릉천 정화활동을 하고 있다.

공릉천네트워크는 4월 14일 공릉천 지영교 옆 수변간이공원에서 '제3회 공릉천의 날 기념 개나리 축제’를 개최했다.

‘공릉천의 날 기념 개나리 축제’는 지난 2016년 시작해 올해로 3회째로 매년 둘째 주 토요일을 ‘공릉천의 날’로 지정해 하천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공릉천을 홍보하는 축제이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걸스카우트 경기북부연맹, 고양시자원봉사센터, 어린이식물연구회, 고양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흙사랑 지렁이연구회, 환경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등 고양시민과 학생 30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단체들은 ∆누에고치공예 ∆실크 뽑기 체험 ∆멸종위기 동물 팔찌 만들기 ∆열매 팔찌 만들기 ∆천연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부스를 운영했다.

권해원 고양환경단체협의회장은 “공릉천은 고양시의 허브 하천이자 고양시의 맑은 산소와 물을 공급하는 하천이기도 하다. 여러분들이 10여 년 동안 환경운동을 나서주셨기에 오늘의 깨끗하고 맑은 공릉천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성 고양시장은 “이번 행사를 준비하신 고양하천네트워크, 고양환경단체협의회를 비롯한 여러 관계자 여러분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고양시의 하천은 물론이고 친환경적인 도시로 발전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학생들이 공릉천 사랑 헌장을 낭독하고 있다.
누에고치공예를 체험하고 있다.
멸종위기 동물 팔찌를 만들고 있다.
열매 팔찌를 만들고 있다.
실크 뽑기 체험을 하고 있다.
천연비누를 만들고 있다.
어르신들이 음식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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