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서구에 있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한승헌, 이하 건설연)은 4월 1일부로 조직개편과 보직자 인사를 통해 35년 건설연 역사상 첫 여성 연구본부장이 탄생하였다.

개편된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조직도

건설연은 기존의 ‘칸막이식’ 연구조직을 타파하고 융합연구기획 및 건설산업 지원 기능을 강화한 ‘연구 부원장’과 ‘산업혁신 부원장’의 양대 부원장 체제를 출범하였다.

 

연구분야를 총괄하는 ‘연구 부원장’ 산하에 신설된 4대 연구본부 중 ‘국민생활연구본부’의 초대 본부장으로 황은경 박사가 선임되었다. 이는 연구원 출범 이래 최초의 여성 연구본부장이다.

 

아울러 관․산․학․연간 교류협력을 활성화하고 연구성과의 대국민 확산을 위해 ‘대외협력홍보부’를 설치하였다.

 

한승헌 원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기후변화, 지속가능성, 에너지 부족 등 미래문제 해결형 도전과제와 더불어 미래사회 및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적 난제에 도전하는 연구원이 되기 위한 첫걸음”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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