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한승헌, 이하 건설연)은 3월 22일 베트남 하노이 현지에서 “한-베 교통인프라 협력센터”개소식을 거행하였고 밝혔다.

한-베 교통인프라 협력센터 개소식은 22일 오전 하노이의 교통통신대학교(UTC)에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한승헌 원장, 응우옌 반 떼(Nguyen Van The) 베트남 교통부 장관, 응우옌 응옥 롱(Nguyen Ngoc Long) UTC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한-베 교통인프라 협력센터 개소식 후 시찰하는 모습 (왼쪽 2번째 한승헌 원장, 7번째 김현미 장관, 8번째 응우옌 반 떼 베트남 교통부장관) <사진 = 건설연>

건설연은 22일 협력센터 개소식을 시작으로 “베트남 스마트시티 및 도시개발 협력 세미나 포럼”, 그리고 23일에는 “한-베 비즈니스 포럼” 행사를 통해 국내 건설기술의 베트남 현지화를 모색한다.

건설연은 우리 기업의 베트남 건설시장 개척을 위해 중소기업 수요에 기반한 베트남 정부와의 네트워크 구축 지원사업을 수행해오고 있으며, 대표적으로 ‘건설기술관리 및 감리체계 선진화 지원 사업’ 수행을 통해 베트남 건설부 감리국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한 바 있다.

한승헌 원장은 “건설연의 국토부 주관 베트남 ODA 사업 수행과 함께 이번 협력센터 개소를 통해 양국간의 우호적 협력관계는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라고 언급하며 “우리 건설기술의 성공적인 베트남 현지화와 중소건설기업 진출 지원에 노력하는 것이 정부기관으로서의 건설연의 사명 중 하나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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