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부산물 파쇄 <사진 : 환경보호과>

고양시는 화재발생 및 대기오염의 주원인인 농업 부산물 불법소각에 적극 대처하고자 ‘농업부산물 파쇄 사업’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농업부산물 파쇄 사업’은 겨울 내내 묵혀있던 고춧대, 깻대, 콩대 등 농업무산물에 대해 소각이 아닌 파쇄 후 비료화를 유도하는 사업이다.

농업부산물의 불법 소각은 봄철 건조한 날씨와 맞물려 화재발생 위험이 크고 대기오염을 유발해 인건 주민들과의 마찰 등 여러 가지 문제점이 발생했다.

시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농업부산물 파쇄 사업’을 시범 운영하며, 이번 사업의 결과에 따라 내년 이후 사업의 대상과 규모를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농가는 인근 주민센터, 구청, 고양시 환경보호과(031-8075-2674)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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