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제공]

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10일 오후2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고양여성리더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의 마지막 고양여성네트워크 ‘공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여성친화도시 고양’ 출범에 발맞춰 2014년 9월 구성된 여성네트워크 ‘공감’은 103만 행복도시에 걸맞은 고양시 각 분야의 대표 여성리더 및 전문가 등으로 이뤄진 민·관거버넌스 체계로 여성의 관점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는 한편 정책의 주도적 참여를 통한 여성리더의 역량강화를 지원하고자 구축됐다.

특히 2016년 ‘공감’ 네트워크는 시 전반의 정책 수립과 추진시 여성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통합하고 참여·제안을 통한 여성친화도시 사업 추진에 중심에서 활동했으며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16년 공감 추진성과’ 에 대한 여성정책팀장의 브리핑으로 워크숍의 문을 열었다.

이어서 2016년의 마지막 워크숍의 분위기를 이끌어 줄 4인조 남성 색소폰 연주팀 ‘에스윗’의 하우스 콘서트 및 국민사회자이자 전문 MC인 최광기 강사의 ‘건강한 삶을 위한 유쾌한 소통법’을 주제로 특강시간을 함께하며 서로 공감과 소통의 파트너십을 강화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를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이어진 2017년 공감 운영계획 토론의 장에서는 ▲실·국 사업을 연결할 수 있는 정책과제 발굴 ▲릴레이 강의의 정례화 ▲전문가 포럼 운영 ▲부서별 시민리더 양성 교육 연계 등 여성네트워크 활성화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도출됐으며 내년에도 여성과 가족이 행복한 고양시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 참여를 다짐하는 것으로 다채로웠던 행사는 마무리 됐다.

시 관계자는 “여성친화사업의 패러다임은 여성이 정책의 대상이 아니라 참여의 주체로 변환되는 것이다”며 “SNS를 통한 시민소통 1위, 시민참여자치 1위라는 고양시의 성과 안에 여성의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는 여성네트워크 ‘공감’이 핵심 민·관거버넌스 체계로의 확고한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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