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봉사회 고양지구협의회는 1월 29일 고양시청 문예회관에서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고양지구협의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최석환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사무처장, 김상래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상임위원, 류상택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경기지사협의회장, 백은숙 여사(최성 고양시장 사모), 우영택 고양시의회 부의장 등 내빈들과 100여 명의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회원들이 참여했다.
이제호 전임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고양지구협의회장은 “적십자 봉사원은 노란 조끼를 입고 고통을 경감하며 생명을 존중하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고양지구협의회의 인도적 사업이 더욱 크게 발전하길 바라며 응원한다”고 말했다.
김정희 신임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고양지구협의회장은 “고양지구협의회 1,175명을 대표하여 제17대 회장으로 취임하며 그 책임감이 매우 큼을 느낀다. 봉사원의 화합과 투명한 협의회 운영을 통해 대한적십자사의 인도주의 사업 발전에 기여하고 고양시 취약계층지원 및 사회 안전망 강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최석환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사무처장은 “16대 회장님과 임원진 여러분들이 고양시 내 취약계층지원 사업을 체계적으로 이끌고 원활하게 진행했다.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며 새로 취임하는 제17대 신정희 신임 회장님께서도 그동안 고양지구협의회가 해왔듯이 지역사회를 위해 많은 일들을 해주시길 바라며 진행하는 사업들이 잘 이루어져서 고양지구협의회가 전국 최고의 협의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류상택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경기지사협의회장은 “고양지구협의회는 다른 지역보다 인원이 월등하게 많고 거대한 조직이다. 특히 취임식 행사를 많이 다니고 있지만 이렇게 많은 내빈들이 참석하는 건 처음 보았다. 이러한 고양지구협의회를 새로 취임하는 김정희 신임 회장님께서 잘 이끌어 주실 거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백은숙 여사(최성 고양시장 사모)는 “고양시에는 많은 봉사단체가 있지만 적십자 만큼 많은 봉사원을 가지고 조직이 잘 되어 있는 단체는 없다고 생각한다. 항상 무슨 일이 있으면 가장 먼저 적십자 회원님들께서 뛰어오시며 평소에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가장 많은 봉사를 하고 있다. 저도 적십자 봉사원 한사람으로서 자긍심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