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귀에 너무나 익숙한 `독도는 우리땅`을 부른 가수 정광태 씨가 지난 12월 8일 국회 대강당에서 열린 국회평화대상 시상식에서 `2017년 한국을 빛낸 대한민국국회평화대상 문화예술발전부문` 대상을 받았다.

국회 대강당에서 열린 국회평화대상 시상식에서 수상받는 정광태  씨

가수 정광태 씨는 ‘독도는 우리땅’을 부른 애국 시민이다. 일산서구 탄현동에 거주하고 있는 고양시민이기도 하다. 고양시민이면서 독도를 누구보다 사랑한다. 울릉도(독도) 홍보대사, 독도 명예군수로도 유명하다.

 

"울릉도 동남쪽 뱃길따라 이백리

외로운 섬 하나 새들의 고향

그 누가 아무리 자기네 땅이라 우겨도

독도는 우리땅 

...

러일 전쟁 직후에 임자 없는 섬이라고

억지로 우기면 정말 곤란해

신라 장군 이사부 지하에서 웃는다

독도는 우리땅"

우리에게 너무나도 익숙한 '독도는 우리땅' 노랫말이다. 이 노래는 1982년 6월에 일반인에게 공개되어 35년간 우리 가슴에 살아있다. 띄어쓰기를 하면 '독도는 우리 땅'이 옳지만 노래 제목은 고유명사이므로 붙여 써 '독도는 우리땅'으로 하였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국회평화대상위원회와 세계평화사랑연맹(이사장 한한국)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였다.

그동안 정광태 홍보대사는 `독도는 우리땅` 노래를 통해 독도를 알리고 독도사랑을 몸소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아 ‘서도상’ 수상, 화관문화훈장(2005년) 등을 받았다. 70회 이상 독도를 방문하였고, 요즘도 매해 2~4차례 독도를 방문하는 등 독도 사랑 운동을 주도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수상 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수상 소감을 통해 정 홍보대사는 “저의 독도 사랑은 계속됩니다”라고 짧고 의미 있는 한마디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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