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의 최영 장군 이야기 학술세미나

고양문화원 고양학연구소는 12월 12일 고양문화원 대강당에서 ‘고양의 최영 장군 이야기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정동일 고양시문화재전문위원의 사회로 진행된 학술세미나는 정제규 문화재청 문화재전문위원, 박제광 건국대박물관 학예실장, 박영제 서울대학교 교수, 이연순 이화여자대학교 교수, 박전열 중앙대학교 교수가 발표자로 참여했으며 내빈들과 최영장군 후손 및 동주최씨 종중회원들이 참석했다.

학술세미나는 최영 장군의 생애와 그 문화사적 의미, 최영 장군의 전략과 전술, 고려말 국내외의 정치적 상황, 무민공 최영의 언행 기록 속 문학 고찰, 최영 장군을 추앙하는 무속·민속 등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발표자와 진행자.

정제규 문화재청 문화재전문위원은 “고려라는 역사상의 시대에서 칠백년 이상을 뛰어 넘어 현대에까지 문화사적인 영향을 주는 장군에 대해서 아직도 우리는 배울 것이 많다”고 말했다.

박제광 건국대박물관 학예실장은 “최영 장군은 오직 나라와 백성을 위해서 왜구와 홍건적을 물리치고 왕에 충성하고자 했던 고려의 충신으로 나라와 백성을 생각하는 최영의 마음은 누구보다도 크고 위대했으며 우리가 본받아야 할 점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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