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진학교 개교 20주년 기념식

한국경진학교는 11월 2일 본교 체육관에서 개교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학생들의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시상식, 내빈축사, 20주년 기념 영상상영, 교사·학생·학부모가 함께하는 교가제창 등 다채롭고 즐거운 20주년 기념식이 펼쳐졌다.

한국경진학교는 1997년 2월 27일 학교 설립인가를 받았으며, 1997년 8월 30일 제1회 입학식을 진행하고 1997년 11월 20일에는 개교기념식이 거행되었다.

튼튼하고 참되며 자율적인 사회인육성을 위하여 몸과 마음이 건강한 학생(건강인), 질서를 지키며 사회생활에 적응하는 학생(사회인), 자기 일을 스스로 하는 학생(자주인), 자기 능력과 소질을 가꾸어가는 학생(기능인), 예절바르고 아름다움을 가구어가는 학생(도덕인)을 강조하고 있다.

김은주 한국경진학교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김은주 한국경진학교장은 “지난 20년 동안 경진학교를 거쳐가신 많은 교육원들과 현재 몸을 담고 있는 교직원들의 열정과 사랑 덕분에 오늘의 경진학교 가족들의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다. 우리 학생들이 미래를 잘 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앞으로도 경진학교 가족들이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익현 교육부 지방교육지원국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신익현 교육부 지방교육지원국장은 “한국경진학교는 특수학교의 교육을 어떤 식으로 운영해 나가야 하는지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교직원들의 열정과 헌신이 있었기에 여기까지 올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교직원 여러분들에게 힘찬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강영순 경기도교육청 부교육감이 축사를 하고 있다.

강영순 경기도교육청 부교육감은 “경기도교육청에서는 특수교육 학생들을 대상으로 앞으로 당당한 사회구성원으로 잘 살아갈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 진로지도 교육 등 여러 가지 특수교육관리 서비스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숙 국립특수교육원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김은숙 국립특수교육원장은 “국립특수교육원에서는 학년기 이후에 평생교육까지 그 이후에 이루어질 수 있는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서 다양한 준비를 하고 있다. 학생여러분과 교사들을 위한 지원뿐만 아니라 학부모를 위한 지원까지 확대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사업을 준비하고 있으며 더 나은 미래를 향해 학생들이 안심하고 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광섭 경기도 고양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심광섭 경기도 고양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가할 권리를 가진다. 국가는 개인이 가지는 불가침의 기본적 인권을 확인하고 이를 보장할 의무를 진다. 한국경진학교 20주년 기념식을 축하해주시기 위해 오신 모든 내빈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소영환 고양시의회의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소영환 고양시의회의장은 “학교의 발전과 학생들의 복지를 위해 지금까지 많은 교육정책이 수립되었지만 장애를 극복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적 방안이 끈임없이 강구되고 논의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석태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박석태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은 “장애 아동들은 특수학교에 자립할 수 있는 힘을 키운다. 하지만 우리나라 곳곳에서 주민들이 특수학교가 들어서는 것을 반대하고 있다. 이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오늘의 경진학교가 있기까지 여러 가지로 열과 성의를 다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교사·학생·학부모가 교가를 합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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