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임 경기도의원이 2일 일산동구청에서 일자리지원사업 설명회를 겸한 의정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 : 김유임 도의원>

김유임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5)이 지역경제 살리기 일환으로 일자리지원사업 설명회를 겸한 의정보고회를 개최했다.

김 의원은 11월 2일 오전 10시 일산동구청 의원실에서 고양시 관내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 유관기업 관계자들을 초청해 고양형 맞춤 일자리지원사업에 대한 설명회와 의정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양형 맞춤 일자리지원사업이란, 경기도예산 2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40여개 지역기업을 선정하고, 기업별로 3개월간 마케팅 전담요원을 채용해 기업홍보에 나설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이와 관련 김유임 의원은 “사회적경제는 기업 경영환경이 어려운 고양시에서 경제 활성화를 꽤할 수 있는 중요한 부분”이라면서, “사회적기업들이 특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케팅, 홍보 일자리 지원사업을 통해 기업경쟁력을 확보하는 한편 신규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홍정봉 고양시사회적기업협의회 대표도 “사회적기업들이 걸음마를 시작할 무렵이면 지원이 끊겨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다. 지속적인 지원으로 기업들이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의정보고회는 고양시 사회적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조진화 고양시협동조합협의회 대표는 “사회적경제 관련 기업들이 마케팅이나 홍보 뿐만 아니라 다양하게 일자리가 필요할 수 있다. 일자리 지원사업이 기업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김유임 도의원이 지난 10월 27일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지원사업 설명회에 이어 고양시 경제살리기 일환으로 두 번째 개최한 것이다. 행사에는 소영환 고양시의회 의장, 조현숙 시의원(이상 더불어민주당)과 사회적경제 관련 기업 관계자 50여명의 참석해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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