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행신역 활성화를 위한 관계기관 회의’ 모습. <사진 : 경기도의회>

행신역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대중교통 여건이 상당부분 개선된다.

경기도의회 곽미숙 의원(자유한국당, 고양4)은 지난 10월 27일 행신2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KTX 행신역 활성화를 위한 관계기관 회의’를 통해 80번 버스 행신역 연장과 72번 버스 행신역 경유 경로변경 협의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그간 대중교통 환승불평 등이 제기되어 오던 행신역 활성화가 기대된다. 곽미숙 의원은 “행신역은 경기서북부 유일의 KTX시종착역으로 이에 걸맞는 시설과 교통체계 등을 갖추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행신역은 KTX이용 인원이 매년 꾸준히 늘고 있지만 고객편의 시설이 협소하고 행신역에서 KTX가 정차한다는 전국적 인지도도 부족한 상황이다. 이외에도 주차장 부족과 버스노선 부족 등 문제점도 꾸준히 제기되어 오고 있다.

한편, ‘KTX 행신역 활성화를 위한 관계기관 회의’에는 곽미숙 의원을 비롯하여 경기도 광역버스팀장, 철도환승팀장, 행신역장, 대곡역장, 고양시 철도교통팀장, 대중교통과 시내버스노선 담당, 명성운수 관계자, KTX행신역사추진위원회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KTX 행신역 대중교통 연계 활성화 방안으로 고양시-일산동구, 서구-행신역 연계 노선버스 확충 및 버스 정류소 명칭 변경, 행신역 KTX 열차 운행확대, 행신역을 철도역 환승센터 중기계획에 포함하는 방안 등이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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