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지도자 고양시연합회는 11월 1일 고양시 농업기술센터에서 ‘2017 고양시 농업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농업인대상 ▲고품질 쌀 생산부문 ▲화훼 부문 ▲채소·과수·특작 부문 ▲축산·수산 부문 ▲친환경·신기술 부문 총 5개 부문 시상식과 농협 우수조합원 시상식을 진행했다.
‘농업인대상’은 고양시 농어업발전 및 지역사회에 공헌해 온 농어업인의 사기진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추진하는 제도로 고양시 농어업 관련 최고 권위의 상이다.
이후식(54, 가좌동) 수상자는 고양 신품종 브랜드 ‘참드림’쌀 생산과 가와지볍씨 계승 활동 및 친환경 농업 실천에 기여하고 있다.
이정상(63, 주교동) 수상자는 27여 년간 선인장 재배 기술력을 보유하여 고품질 선인장 및 다육식물을 생산하고 있으며 신기술 개발과 전시회 및 박람회에서 다수 입상 했다.
박인호(54, 성사동) 수상자는 2010년 칼라대추 방울형 토마토를 국내 최초 상품화하고 우수한 품질로 국내외 유통하고 있다.
홍순광(59, 구산동) 수상자는 무허가 축사의 적법화 추진 등 낙농업인의 숙원사업 추진 기여하고 있다.
전윤순(60, 대화동) 수상자는 천연농약 제조활용, 액비농법, 미생물농법 등 친환경농법의 선두 역할을 하고 있으며 여성농업인의 권익향상과 지역 자체브랜드 ‘도깨비부엌’ 개발에 공헌하고 있다.
이창해 한국농촌지도자 고양시연합회장은 “고양시 농업인들이 잠시 어려움이 있었지만 고양국제꽃박람회를 통한 화훼산업발전, 친환경 농산물의 학교급식 공급과 로컬푸드 매장확대 및 도시농업 활성화 등으로 지역 농업 발전에 희망의 불씨를 키워나고 있어 다행으로 생각한다. 농업인들이 지혜와 힘을 모으면 현재보다 더 나은 미래가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최성 고양시장은 “고양시 농업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농업이 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고양시는 농업·화훼·축산 등 모든 부문에서 중심에 서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고양시 농업기술센터를 고양시 농업을 살리는 전진기지가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