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고양시의회

고양시의회 도시재생연구회(회장 윤용석)는  8일 의회 영상회의실에서 50여명의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고양시 도시재생 발전 방향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김재용 고양시 도시재생과장이 참석하여 고양시 도시재생 현황에 대하여 설명하였으며, 배웅규 중앙대학교 도시계획과 교수 및 장경철 도시디자인공장 대표, 정혜영 도시공학박사, 박찬권 고양시도시재생갈등조정위원 등 도시재생 전문가 4명이 참석하여 고양시 도시재생 정책에 대하여 주민과 토론하고 소통하는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토론회는 고양시 도시재생 사업의 추진현황과 문제점에 대해 알아보고 서울시의 사례를 고찰하여 보다 나은 고양시 도시재생 정책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장경철 도시디자인공장 대표는 『주민이 만드는 도시재생전략계획 수립을 위한 고찰』을 발표하였으며, 정혜영 도시공학박사는 『서울시 뉴타운 출구전략 수행과 재생지원센터의 역할』을 발표하였고, 박찬권 고양시도시재생갈등조정위원은 『고양시 도시재생사업 추진시 고려해야할 사항』에 대하여 강의하여 참석 주민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불러 모았다
  
이어진 토론에서 주민들은 ▶ 지하철 3호선 주변 노후아파트 도새재생 방안, ▶ 도시재생 정책추진 과정의 민‧관 협치 방안, ▶ 고양시 도시재생과 갈등조정위원회의 역할, ▶ 원당 뉴타운구역(1구역, 4구역)의 출구전략 분석, ▶ 도시재생 연구용역시 계획수립단계부터 주민 참여, ▶ 서울시 도시재생 정책을 본받아 주민편에 선 뉴타운 개발 추진 등 다양한 질문과 요구사항을 쏟아냈다. 

한편 윤용석 도시재생연구회장은 "이번 토론회는 고양시 도시재생 정책을 결정하는 자리가 아니고, 전문가와 함께 의원들의 연구활동을 통해 문제점을 발견하고 향후 시에 개선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소통의 자리"라고 강조하고, "다양한 도시재생 상의 문제점들이 개선될 수 있도록 시와 협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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