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시설물 노후화로 안전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고양대덕생태공원의 보수에 착수한다.

고양시가 최근 고양대덕생태공원 이용 시민이 증가함에 따라 이번 달 말부터 공원에 노후화된 벤치 및 생태탐방데크 등 시설물 정비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고양대덕생태공원은 대덕동 한강 변 방화대교~가양대교 구간(3.8km)에 조성된 공원으로 서울난지공원과 연계돼 자전거 이용객들이 급증하고 있다. 하지만 고양대덕생태공원 내 벤치 및 생태탐방데크 등 시설물이 오래된 상태여서, 이용객들의 안전문제와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고양시는 이번 추경예산을 이용해 공원내 노후화된 시설물을 정비하기로 했다. 시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생태탐방데크 정비를 시작으로 단계별 정비를 통해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매년 시행하고 있는 공원 내 자전거도로 제초작업 및 쓰레기청소 작업을 병행해 시민들에게 보다 쾌적한 공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생태하천과 이용진 과장은 “노후 시설물 정비 후에도 지속적인 공원 관리를 통해 시민들이 공원에서 보다 안전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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