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조선왕릉관리소가 주최하고 효릉봉향회가 섭행하는 인종대왕 472주기, 인성왕후 440주기를 맞아 효릉 제향을 봉행 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주이씨 후손 및 참반원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신을 불러들이는 강신례 ▲첫 번째 잔을 올리고 축문을 읽는 초헌례 ▲두 번째 잔을 올리는 아헌례 ▲마지막 잔을 올리는 종헌례 ▲축문과 혼백을 태우는 망료례 등의 순서로 진행했다.

전주이씨 후손들이 참반원들을 맞이하고 있다.
이충구 효릉봉향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충구 효릉봉향회장은 ”고양시민의 관심과 참여 속에 본 행사가 더욱 성대한 고양시의 정신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은우 세계무형유산전승자회 이사가 준상 앞에서 술잔을 받고 있다.

이은우 세계무형유산 전승자회 이사는 ”조선왕릉은 조선시대 왕과 왕비의 능이다. 유교적 풍수적 전통을 근간으로 독특한 건축과 조경양식을 보여주고 전주이씨 대동종약원 후손들의 제례의식을 통해 지금도 역사적인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점 등 유네스코가 인정한 우리의 소중한 세계문화유산으로 현재 조선왕릉은 총 42기가 남아있는데 그 중 8기의 왕릉이 고양시에 자리잡고 있다. 서삼릉은 서오릉과 함께 고양시를 대표하는 조선왕릉으로 한양 서쪽에  있는 세 개의 능을 의미하며 효릉, 희릉, 예릉을 일컫는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고양시와 고양문화원이 후원하고, 사단법인 전주이씨 대동종약원 경기도지원 고양시분원(효릉봉향회)이 주관하였다.

이남무 감사가 해설과 진행을 맡았다.
헌관과 제관들이 축함을 모시고 있다.
전향례를 하고 있다.
 
재상 밑에 축함을 올리고 있다.
헌관과 제관들의 모습
홀기를 읽고 있다.
제관들이 국궁사배를 하고 있다.
헌관들이 국궁사배를 하고 있다.
전주이씨 후손 및 참반원들이 국궁사배를 하고 있다.
축문과 혼백을 태우는 망료례를 하고 있다.
서삼릉 효릉 제향 봉행에 참여한 헌관 및 제관들
효릉 입구에 위치한 소나무의 모습
정자각
재상
효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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