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신일중 윈드오케스트라, 전국대회 최정상에 서다

고양시 신일중학교(교장 설석환)에는 신일 윈드오케스트라(Shinil Wind Orchestra)가 있다. 이 오케스트라는 2001년 고양교육지원청 후원(3500만원)으로 1년의 창단 준비 끝에, 2002년 10월 25일 45명의 단원으로 창단되었다.

마상학 선생님(지휘자)을 중심으로 하여 매일 아침과 저녁 두 차례 연습을 통해 기량을 연마하고 있다. 마 선생님은 학생들과 하는 오케스트라가 너무 좋아, 승진도 포기하고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신일 윈드오케스트라는 2003년 제28회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 은상을 수상하면서 전국무대에 모습을 나타냈다.

2006년 제31회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동해시)에서는 중등부 최우수상을 수상을 차지하며, 관악의 불모지인 고양시의 관악을 한 단계 끌어 올리는 계기가 되었다.

2016년 제14회 춘천전국관악경연대회에서도 중등부 2위(우수상)수상하였다.

2017년에는 ‘2017 경기도 학생관악경연대회’에서 중등부 최우수상과, 2017년 제15회 춘천전국관악경연대회에서 중등부 1위(최우수상)를 차지하였다.

신일중 윈드오케스트라는 창립 당시 45명에서 현재 90명의 단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마상학 선생님은 "중고등학교 6년과 대학 시절, 밴드 내지 음악 관련 공부를 한 인연으로 신일중에 근무하면서 재미있는 학교생활을 위해 오케스트라를 만들게 되었다"면서, "이제 중등부  1위(최우수상)는 하였으니, 초중고 전체 1위(최우수상)을 해 보고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신일 윈드오케스트라는 2006년 이 후 전국대회에서 상위권을 유지해 오고 있으며, 매년 정기연주회를 통해 고양시 지역사회에 음악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음악은 삶이 되고, 삶은 음악이 된다"는 마 선생님의 신념이 신일 윈드오케스트라를 통해 행복한 연주가 계속되길 염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