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는 시민 주도형, 마을 맞춤형 ‘2017년 특색 있는 마을문화행사’에 7개동 행사가 선정됐다고 14일 전했다.

선정된 7개 행사는 ▲마두1동 ‘제6회 마두축제’ ▲고양동 ‘제9회 높빛축제’ ▲주엽2동 ‘2017 글고을 한마당 축제’ ▲탄현동 ‘제6회 숯고개한마당’ ▲흥도동 ‘제6회 흥도동 한마음문화축제’ ▲백석1동 ‘제6회 백석문화축제’ ▲관산동 ‘제6회 푸른 환경 대축제’다.

시민 참여, 마을 맞춤, 안전 관리 등 총 10개의 항목을 기준으로 주민자치과 내부 정량심사를 거친 후 마을문화행사 선정위원회의 정성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행사에는 기존 행사예산 500만 원에 최대 400만 원까지 추가 예산이 지원된다.

유종국 주민자치과장은 “심사에 접수된 마을문화행사들이 기존 축제의 틀을 벗어나 시민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시도가 돋보였던 점이 특징”이라면서, “문화 행사에 참여하는 시민들이 마을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발굴, 기획해 특색 있는 고양형 마을 문화 행사가 조성될 수 있도록 역량강화 교육 및 전문가 컨설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양시가 선정한 '2017년 특색 있는 마을문화행사'
저작권자 © 고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