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국농수산대학(총장 김남수, 이하 한농대)은 2018학년도부터 4개의 학과를 신설하고 기존 3개 학과를 각각 분과해 총 18개 학과를 운영하며, 9월과 10월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진행해 신입생 550명을 선발한다고 27일 밝혔다.

한농대 배경이미지 <사진 = 한농대 홈피>

신입생 중 20%(110명)를 농수산인재전형으로, 10%(58명)는 도시인재전형으로 선발하고, 나머지 70%(382명)는 일반전형으로 선발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고 새로운 분야 교육수요에 대한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농수산비즈니스학과·농수산가공학과·원예환경시스템학과·산업곤충학과를 신설했다.

상이한 분야가 혼재되어 있던 일부학과를 분과해 대가축학과를 한우학과·낙농학과로, 중소가축학과를 양돈학과·가금학과로, 산림조경학과를 산림학과·조경학과로 분과했다.

특히 2018학년도 신입생 모집의 경우 입학정원이 확대되고 신규학과가 개설되어, 농수산업 예비CEO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더 많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남수 총장은 “이번 신입생 모집은 변화하는 농수산업 현장의 흐름에 맞게 신규학과를 개설.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청년 농어업인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농대는 지난 2017학년도 신입생 470명 모집에 1,928명이 지원해 평균 4.1:1의 경쟁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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