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스타트 건강검진사업’ 일산병원 <사진 = 아동청소년과>

고양시는 의료 사각지대 저소득층 아동의 건강상태를 파악해 질병예방 및 치료 등 아동에게 적합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드림스타트 아동 336명을 대상으로 오는 8월 31까지 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건강검진은 협약에 따라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과 의료법인 일산복음병원, 자인메디병원의 검진센터에서 진행되며 아동들은 보호자와 함께 해당 병원에 방문해 신체계측, 혈액검사, 소변검사, 청력검사, 시력검사, 구강검진, 진찰 및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후 검사 결과를 통해 건강상 문제를 발견하고 추후 아동에게 맞는 맞춤형서비스 제공의 근거자료로 이용될 예정이며 이번 건강검진은 72개월 이상 유아 및 초등학교 2·3·5·6학년생을 대상으로 하며 71개월 이하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초1·4학년생은 학교에서 이뤄지는 의무 건강검진으로 대체한다.

시 관계자는 “드림스타트 아동의 검진결과로 필요한 지역사회 자원을 적절히 연계해 맞춤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보건교육을 병행하여 지속적으로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드림스타트 건강검진사업’ 일산복음병원 <사진 = 아동청소년과>
‘드림스타트 건강검진사업’ 자인메디병원 <사진 = 아동청소년과>

드림스타트 사업은 저소득층 가정의 0-12세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건강, 복지, 보육·교육 프로그램을 통합한 전문적·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가주도의 선진 아동복지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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