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사천 벽화거리 조성 사업’ <사진 = 덕양구 자치행정과>

고양시 덕양구 행신3동은 지난해부터 시작된 ‘성사천 벽화거리 조성 사업’을 올해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성사천 벽화거리 조성 사업’은 성사천에 아름다운 벽화거리를 조성해 시민들에게 편안한 휴식공간을 만들어 주고자 하는 취지에서 시작했으며 주민자치위원회와 주민, 학생 등이 직접 벽화그리기에 참여해 애향심 고취와 공동체 의식 함양의 기회도 제공할 수 있었다.

올해 벽화사업은 지난해 사업의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향후 사업의 방향까지 고려해 마을둘레길, 행주누리길과 접목한 ‘스토리텔링’을 통해 고양시의 발자취, 그리고 행신3동의 미래를 벽화에 담아내기로 했다.

미술수업과 우리동네 알기수업 <사진 = 덕양구 자치행정과>
미술수업과 우리동네 알기수업 <사진 = 덕양구 자치행정과>

또한 행신동에 소재한 ‘재미있는 느티나무 온가족 도서관’과 MOU를 체결하고 관내 초등학생 60명에게 미술수업과 우리동네 알기수업을 통해 아이들의 시선에서 우리동네 다양한 모습을 60점의 타일벽화에 담아냈으며 참여한 학생과 학부모는 성사천 명소만들기 사업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조옥희 행신3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들이 쉴 수 있는 공간, 머물고 싶은 공간을 만들어 줌으로써 모두가 마음의 여유를 찾고 가까운 곳에 있는 행복을 누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동길 덕양구청장은 “지역 발전을 위한 봉사해 주시는 행신3동 주민자치위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지역주민의 계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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