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능곡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고양시 지역아동센터협의회 주최 ‘어울림 한마당’ 모습. <사진 : 아동센터협의회 제공>

올해 ‘어울림 한마당’에는 관내 20개 지역아동센터 아동 및 종사자, 학부모, 자원봉사자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지역아동센터 아동과 종사자들이 동서남북 4개 팀으로 나눠 건강한 신체활동과 정서함양을 위한 다양한 체육활동이 이어졌다. 이재준 도의원을 비롯해 김효금, 원용희, 이윤승, 윤용석 고양시의원 등 지역 정치인들도 참여해 축하에 나섰다.

고양시지역아동센터 박남웅 협의회장은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통해 지역아동센터와 종사자, 이용아동, 학부모, 지역사회가 하나 되는 화합과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고 평가하고, “아동들이 꿈을 키우고 미래사회 구성원으로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역아동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지역사회 아동을 위한 돌봄기관이다. 아동의 보호, 건전한 놀이와 오락의 제공, 보호자와 지역사회의 연계 등을 제공하는 종합 아동복지서비스 시설로, 고양시에는 36개소의 지역아동센터가 운영 중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일산하이병원이 구급차를 지원하고, 서정고등학교 학생들이 자원봉사를, 백마고등학교 창조인재육성 미술실기반 학생들이 미술아트 봉사에 나서는 재능기부도 이뤄졌다.

또, 롯데마트 고양점과 KT고양지사, 이마트 6개 지점에서 경품과 기념품을 제공해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진행할 수 있었다고 아동센터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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