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농협 김진의 조합장이 경기농업과 농촌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가 수여하는 '자랑스런 조합장상’을 수상했다.

지난 7일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에서 열린 '자랑스런 경기농협 조합장' 시상식에서 한기열 농협중앙회 경기본부장(사진 왼쪽)이 김진의 일산농협 조합장(사진 오른쪽)에게 상패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 : 일산농협 제공>

김진의 조합장은 2015년 3월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통해 취임한 이후 ‘농업인과 고객이 행복한 일산농협’이라는 비전을 선포하고, 협동조합 기본이념을 바탕으로 농업인 실익증진과 복지혜택 강화라는 두 가지 핵심전략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이와 함께 로컬푸드 직매장을 확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사랑 네트워크 구축에도 나서 성과를 내고 있다. 이번 수상도 이런 공로를 인정받았기에 가능했다는 것이 일산농협의 설명이다.

지난 7일 시상식에서 김진의 조합장은 “더 열심히 하라는 많은 분들의 격려라고 생각한다. 우리 지역 농업인은 물론 고객이 더욱 행복할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진의 조합장은 농업인과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을 인정받아 지난해에는 대통령 산업포장 수훈을, 올해는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김진의 조합장 외에도 박상열 양주농협 조합장, 정재영 낙생농협 조합장을 '자랑스런 경기농협 조합장'으로 선정해 시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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