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언론의 축제 '2016 지역신문 컨퍼런스'가 11월 4일(금) 대전광역시 kt인재개발원에서 열린다. 지역신문발전위원회(위원장 우병동)는 ‘독자의 힘, 지역의 힘’이라는 대주제 아래 지역신문의 변화와 발전을 확인하는 지역신문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역신문 컨퍼런스는 보도 및 편집, 경영 및 조직혁신, 스마트미디어 전략, 독자친화형 신문제작 등에서 지역신문의 다양한 우수ㆍ시행착오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이하며 어느 덧 지역신문의 축제로 자리매김한 '2016 지역신문 컨퍼런스'에서는 지역신문의 원동력인 독자에 주목하고, 사용자경험과 독자중심 저널리즘 등에서 지역신문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지역신문 토크콘서트 - 미래 독자와의 대화’, ‘인터랙티브 저널리즘’, ‘지역신문의 성장과 발전’ 등의 기획세션과 지역신문 시민기자들의 활약을 확인하는 ‘지역민 참여보도 사업성과’ 특별세션이 마련돼 지역민과 젊은 세대를 아우르는 지역신문의 역량을 확인할 수 있다. 

위원회는 “신문의 양적 증가, 구독률 하락, 미디어 환경 변화 등 지역신문은 여러 도전에 직면해있지만 자구적인 경영혁신과 독자중심의 지면제작 등을 통해 큰 성과를 내고 있다”며 “이번 컨퍼런스는 지역신문의 지속가능한 발전 전략과 비전을 독자의 힘에서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후 6시부터 진행할 시상식에서 일반세션, 특별세션 등에서 진행된 우수ㆍ시행착오 사례 발표작과 대학생 공모전 본선 경쟁작 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위원장상, 금상, 은상, 동상 등을 수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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