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청 갤러리600에서 (사)한국장애인미술협회 임현주ㆍ김리작가의 "그리다, 봄."을 주제로 작품회가 열리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고양시청갤러리600 전시회
임현주 작가의 작품
김리나 작가의 작품

작가들은 양과 의자를 테마로 행복, 기쁨, 축복, 외로움 등을 표현하고 있으며, 상생(相生)의 삶과 편안한 안식을 관람자에게 전달하고 있다.

고양시청 갤러리600은 시청사 유효공간을 활용해 시민들을 위한 전시공간으로 운영 중이며, 2013년 2월 개관한 이래 다양한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한편 4층 전시실에서는 국내 최고의 시인들과 한국다선문인협회 시인들의 재능기부로 이뤄진 (사)한국다선문인협회의 시화전 "봄을 기다리며-시와 사랑과 나눔의 이야기"를 전시하고 있다.

(사)한국다선문인협회 전시 모습
시인들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진 전시

지난 2월 덕양구청에서의 초대전을 마치고 온 이번 전시는 법무부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서울지부 사회성향상위원회 김승호 회장의 기획으로 이루어졌다.

김승호 회장은 문학단체장 및 문인 예술인 사업가들을 통합해 재소자들과 출소자 및 그 가족들을 위한 인성교육과 사회적응 능력을 위한 지원을 함께하며 후원하고 있다.

전시회를 감상 중인 시민은 "시청에서 훌륭한 작품을 보게 되서 좋은 경험이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작품이 전시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갤러리600 관계자는 "열린 공간에서 다양한 작품을 전시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으며, 시민들께서 편안하게 오셔서 감상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갤러리는 고양시민 누구나 무료 대관이 가능하며 대관문의는 홈페이지(http://gyart600.modoo.at)를 참고하거나 고양시 문화예술과(☎031-8075-338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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