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8일 토요일 '제2회 공릉천의 날 기념 개나리 축제'가 10시부터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오전 9시 50분경, 이미 많은 사람들과 차들로 공릉천변은 붐볐다.

다양한 연령층과 다양한 청소년단체, 난타 시범공연단인 장애인 회원도 보였다.

환영사를 통해 권해원 고양환경단체협의회장은 "이 좋은 공릉천변에서 행사를 진행해서 기쁘다. 올해로 2회에 불과하지만, 우리가 좋은 공기를 마시며 강변에서 여러분과 함께 있어서 행복하다. 앞으로도 공릉천이 더 환경적인 공간으로, 더 주민들과 친숙한 공간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노력해야 할 것이다"고 하였다. 

이름은 개나리 축제였으나, 축제 이름에 걸맞을 정도로 개나리 꽃을 볼 수는 없었다. 덕양구청에서 개나리 나무를 주체측의 반대에도 가지치기를 많이 한 모양이다. 

시민 마음을 헤아리는 행정이 이루어지지 못해 아쉬였다. 개나리 꽃이 지고나서 가지치기를 해도 늦지 않았을 것인데...

4월 8일 오전 10시, 제2회 공릉천의 날 기념 개나리 축제가 열렸다.
환경 사진 전시, 고양시 상징물 및 멸종위기 동식물 표본, 기후변화 대응 그린스타트 운동 홍보
축제에 참여한 시민들, 다양한 연령층이 참석하여 자유분방한 분위기로 진행되었다.
고양환경단체협의회 권해원 협의회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장애인단체 회원들이 난타 공연을 하고 있다. 어설픈 구석은 있지만 열정만을 프로!
2부 행사로 레크레이션 이벤트가 진행 중, 참여자들이 강사와 가위바위보 게임 진행 중이다.
레크레이션 강사의 말 솜씨에 참여도가 높았다.
2부 행사가 끝난 후, 청소년 그림그리기 대회가 열렸다. 모두 진지한 모습으로 자신의 작품에 집중하고 있다.
이 날행사에는 스카웃 등 다양한 청소년 단체가 참여하였다. 이들은 글짓기 대회에 참여했다.
3D 홀로그램 체험마당, 스카웃 회원들이 강사의 시범과 주변 친구들의 작픔을 눈치 보며, 체험행사에 열중하고 있다.
생존팔찌 만들기, 위급 상황에서 팔찌를 풀어 로프로 사용 가능하다. 처음하는 매듭이 만만하지는 않은 모양이다.
손수건 만들기, 강사분의 시범이 자못 진지하다. 여학생들이 주로 참여 했다.
안전블럭 만들기, 남학생들의 참여도가 높다.
친환경 수세미 만들기, 친환경 수세미는 요! ... 주부들의 관심이 높았다.
이렇게 하면 되나요?, 학생들이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고 있다. 이 교육이 귀중한 한 생명을 구할 수 있으리라.
전래놀이 체험, 연만들기에 집중한 아이들 ... 어 보기는 쉬운데 만들기는 어렵네! 왜 이게 바로 펴지지 않지?
전래놀이 체험, 공기놀이중인 아이들
SNS 사진 연출하기, 자! 틀을 잘 들어 볼래? 이쁜 모습으로 찰칵!
드럼 연주 체험, 거 참 쉽지는 않네요!
역시 먹는게 남는거지!, 자원봉사자들이 부침개를 부치고 있다.
아침을 걸렀더니 시장기가 오네요!, 역시 야외에는 컵라면이 인기야!, 시식코너에서는 학생들에게 라면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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