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지난 2월 22일부터 만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법정 차상위계층에게 "문화누리카드"를 발급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문화누리카드 안내문 <자료 = 고양시청 문화예술과 제공>

문화누리카드는 문화, 여행, 스포츠 관람 등 문화생활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발급은 온·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은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www.문화누리카드.kr)에서 하면 되고, 오프라인 신청은 주소지에 관계없이 가까운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기존에 발급받았던 카드를 소지한 자는 기존 카드를 지참해서 주민센터에 방문하면 간단한 신청절차로 충전할 수 있다.

올해는 지원금액이 기존 5만원에서 1만원 인상돼 6만원으로 조정됐다. 세대 당 1개의 카드로 총 7명(42만원)까지 합산이 가능해 더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문화누리카드는 ▲영화 ▲공연 ▲전시 ▲국내 4대 프로스포츠 ▲운동용품 ▲도서 및 음반구입 ▲숙박 ▲여행 ▲고속버스 ▲시외버스 ▲철도 ▲사진관 등 문화예술·관광 및 스포츠 관람 분야에 자유롭게 사용 가능하다.

카드신청은 오는 11월 30일까지 가능하며, 이용은 12월 31일까지다.

연말까지 사용하지 않은 카드 잔여금액은 이월되지 않고, 환수되니 이용기간 내 잔여금액 없이 모두 써야 한다.

문화누리카드 발급문의나 기타 궁금한 사항은 문화누리카드 콜센터(☎1544-3412), 경기문화재단 문화나눔센터(☎031-231-0816~7) 또는 가까운 주민센터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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