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고양특례시는 전국적으로 맑고 깨끗한 물로 명성이 높은 일산호수공원의 수질 관리에 착수했다고 23일 밝혔다.

호수공원의 수질관리는 호수물이 녹는 2월 하순경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시는 2024년도 수질관리를 위해 ▲유입원수 관리 ▲호수 저면침전물 제거 용역 ▲원수처리시설 성능개선 ▲나노버블발생장치 관리 ▲정기적 수질검사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환경신기술공법을 이용한 호수 저면퇴적물 제거는 수질관리의 핵심으로 호수의 물을 빼지 않고도 호수 바닥의 수초와 침전물 등 오염물질만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수질관리 방식이다.

호수 저면퇴적물 제거는 3월 중순부터 시행해 공원을 찾는 방문객에서 깨끗한 물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일산공원관리과 관계자는 “호수 수질 상태를 상시 관리하여 시민들이 깨끗한 호수를 즐길 수 있도록 전 직원이 물 관리에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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