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아 예비후보가 지역구 주민을 상대로 인사하고 있다.
김현아 예비후보가 지역구 주민을 상대로 인사하고 있다.

[고양일보] 김현아 예비후보는 지난 21일 국민의힘 공관위로부터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고양시(정) 지역구 단수 공천을 받았으나, 22일 다시 단수 공천 결정을 보류하기로 했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22일 김 예비후보에 대한 공관위의 단수 공천 안건 의결을 보류하고 공관위 차원에서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국힘 관계자는 "당원권 정지 사유 발생 건에 대해서 '정리가 분명치 않은 상황이다' '검찰이 수사 중이고 사법적 판단이 종결되지 않은 상황이라서 공관위에서 후보자 소명과 검토를 더 해달라'는 재논의 요구가 있었다"고 했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고양정 당협위원장 시절인 지난해 1월 무렵 같은 당 시의원·당원들로부터 운영회비 명목의 3천200만원과 선거 사무실 인테리어 비용 1천만 원 등 총 4천200만원을 입금받은 혐의로 피소됐고, 이에 당 중앙윤리위원회는 지난해 8월, 당원권 정지 3개월의 징계 처분을 내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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