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하는 이상헌 고양상의 회장이 고양상공회의소 깃발을 힘차게 흔들고 있다. (우측은 이임하는 홍흥석 전 고양상의 회장)
취임하는 이상헌 고양상의 회장이 고양상공회의소 깃발을 힘차게 흔들고 있다. (우측은 이임하는 홍흥석 전 고양상의 회장)

[고양일보] 지난 16일 소노캄 고양 이스트타워 2층 그랜드볼룸에서 ‘제6대 고양상공회의소 통합회장 이·취임식’이 있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헌 고양상공회의소 취임회장, 홍흥석 고양상공회의소 이임회장,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김영식 고양특례시의회 의장과 시도의원, 유관 기관장, 기업인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홍흥석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많은 내외 귀빈과 기업인 여러분께 약속 드렸던 통합이라는 공약을 지킬 수 있게 되어 감개무량하다”며, “고양특례시를 대표한 이동환 시장님과 고양특례시 기업인을 대표한 이상헌 회장님이 서로 머리를 맞대고 고양특례시의 미래 현실에 부합하는 경제 정책을 내놓을 때 고양특례시의 미래가 밝아질 것”이라고 했다.

취임사를 하고 있는 이상헌 통합회장
취임사를 하고 있는 이상헌 통합회장

이상헌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홍흥석 회장님의 회장 사임 결정과 통합 추진위원들의 끝없는 노력에 통합이라는 결과를 만들게 되었지만, 앞으로 헤쳐나가야 될 일들이 굉장히 많고 험하다는 생각이 든다. 상공회의소와 고양시기업경제인연합회의 모든 구성원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갖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통합의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오후석 경기도 행정제2부지사는 “고양 경제인이 하나 되는 통합상공회의소를 출범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홍흥석 이임회장님과 이상헌 취임회장님을 비롯한 고양 지역 상공인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상헌 취임 통합회장과 홍흥석 전 회장이 통합추진위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만세를 외치고 있다.
이상헌 취임 통합회장과 홍흥석 전 회장이 통합추진위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만세를 외치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양대 단체의 통합을 대내외적으로 선포하는 순간이며 이후 실무적 통합 과정은 복잡하겠지만 우리 경제인들의 화합과 고양 시민의 행복이라는 방향은 명확하기에 원만하게 잘 이루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통합 고양상공회의소가 명실공히 단결되고 협업을 통해 108만 고양특례시에 걸맞는 역할을 응원한다“고 했다.

김영식 고양특례시의회 의장은 ”두 개의 단체가 각자 지원받던 예산이 하나로 합쳐지면 든든한 재원이 뒷받침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상헌 회장이 기업의 새로운 이윤 추구 및 기업활동을 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 갈 수 있는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많은 귀빈과 300여명의 고양시 기업인들이 참석했다.
행사에는 많은 귀빈과 300여명의 고양시 기업인들이 참석했다.
행사장에는 많은 기업인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 주었다.
행사장에는 많은 기업인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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