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고양특례시는 지난 3일 성장관리계획 재정비 추진의 일환으로 최유효 이용적 계획 수립을 위해 고양시 건축사협회 등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고양시 성장관리계획 재정비 방안에 대한 내용을 대외적으로 알리면서 그동안 시민들이 느끼던 불합리한 사항들을 건축 및 측량 관계자들에게 직접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로서 민·관이 함께 다양한 개선책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2017년 10월 시행된 비도시지역 성장관리방안을 위한 시행지침 중에서 도로의 폭, 완충 공간의 적용 기준과 건축물의 용도계획 기준이 모호하거나 실제 적용하기 어려운 사항에 대해 합리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시민편의를 최우선으로 하는 재정비를 추진 중에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가 성장관리계획구역 내 개발행위가 어려운 지역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경청할 수 있는 좋은 자리였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여 추가적인 정비 방안에 대해 시민들과 함께 모색해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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