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고양특례시가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무료 접종을 시작하며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대상자의 접종을 당부했다.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의 경우 연령마다 접종 시작일이 달라 주의가 필요하다.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는 1회 접종 대상자의 경우 10월 5일부터, 2회 접종 대상자의 경우 9월 20일부터 접종이 시작됐다. 임산부의 경우 10월 5일부터 접종이 시작됐다. 65세 이상의 어르신의 경우 10월 11일부터 순차적으로 접종이 시작된다.

접종 내용은 인플루엔자 4가 백신으로, 올해의 가장 유행 가능성 있는 4종류의 독감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다. 코로나19 백신과 동시에 접종도 가능하다.

한편, 동절기 코로나19 예방 접종은 오는 19일부터 시작된다. 만 12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맞을 수 있으며 65세 이상 고령층과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구성원에게는 접종이 적극 권고된다.

이번 코로나19 예방 접종은 국내 유행 변이의 약 98%를 차지하는 엑스비비(XBB)계열에 대응해 새로 개발된 백신이 사용될 예정이다. 이전 접종력과 관계없이, 2023.10.19.(목) ~ 2024.3.31.(일) 사이에 1회로 접종이 완료된다. 마지막 접종일로부터 3개월 이후라면 접종 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올해는 독감 유행이 장기화되어 어느 때보다 예방접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고령층, 면역력 저하자는 꼭 예방 접종을 받으셔서 건강한 겨울을 보내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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