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전역지하보도 실태점검
화전역지하보도 실태점검

[고양일보] 고양특례시는 9월 한국항공대와 ‘지역사회 혁신 및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자족도시 실현을 위해 공동 연구에 착수할 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 개선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7월 한국항공대학교에서 학생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혁신을 위한 대학의 역할과 책임’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며 한국항공대 연결 보행통로 등 화전역지하보도를 개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고양시는 지난 10월 5일 화전역지하보도 일원에 방문해 안전 및 보행환경 실태를 점검했다. 시는 도시디자인담당관, 도로건설사업소, 덕양구청 청소농정과, 화전동 행정복지센터 등 관계 부서와 협력해 지속적인 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화전역 이용객, 한국항공대 학생 등 지역 주민을 위해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을 조성함과 동시에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대학 문화거리를 조성하기 위한 방안을 구상할 예정이다.

시는 10월 둘째 주부터 화전역 연결 통로 난간과 계단을 포함해 한국항공대 연결 보행로 및 화전역지하보도를 대상으로 대청소를 시행할 계획이다.

시는 지속적으로 ▲민간합동점검 ▲시설물 안전조치 ▲보행환경 정비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배수시설 정비와 보수보강 공사를 진행함과 동시에 나아가 대학 문화거리 조성을 위한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며 “항공대와의 상생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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