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일산농협(조합장 김진의)은 지난 26일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에서 로컬푸드판매거점센터 준공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날 준공식은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하여 일산농협 임원 및 내부 조직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장항동 565-6번지 등에 위치한 일산농협 로컬푸드판매거점센터(이하 ‘거점센터’)는 부지면적 2,922평, 건축 연면적 1,464평의 농산물 유통시설로 조성됐다.

거점센터 내에는 로컬푸드직매장 5호점이 내년 개점할 예정이며 이외에도 저온 저장시설, 농산물 소포장 시설, 온라인쇼핑몰 유통시설 등의 시설을 통해 핵심 경제 시설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일산농협은 로컬푸드 메카로 자리잡은 고양시에서 선두적으로 로컬푸드 확산에 앞장서고 있는 농협이다.

일산농협은 고양시 내 4개의 로컬푸드직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이랜드킴스클럽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서울 및 수도권 이랜드킴스클럽 내 로컬푸드직매장을 다수 운영하고 있고 계속 확대해나가고 있다.

거점센터는 이러한 로컬푸드직매장 확대 및 판매망 증가에 따른 농산물 공급 물량을 원활히 조달하고 안정적인 유통체계를 담당하는 주요 로컬푸드 전용 시설이 될 예정이다.

준공식에 참석한 이동환 시장은 “로컬푸드 전용 물류센터의 개장을 통해 로컬푸드 직거래 사업이 더욱 확장성 있는 신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 생각한다”며 “고양시에서도 일산농협과 협력해 새로운 도시 먹거리 순환 구조를 정립해나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인사를 전했다.

김진의 조합장은 “거점센터는 농업인이 농업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농산물 판로 확대를 통해 궁극적으로는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시설이 될 것”이라며, “전략적인 사업 연계로 고양시 농산물 유통의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시설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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