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고양특례시가 고양 가와지쌀의 역사를 담은 브랜드 광고를 지난 22일 고양시 공식 유튜브에 공개했다. 시는 광고 공개와 함께 인스타그램에서 댓글 이벤트를 운영해 참가자에게 가와지쌀을 증정할 계획이다.

이번 브랜드 광고는 두 연인의 서사를 바탕으로 남자 주인공이 새로운 ‘밥맛’을 찾아가는 여정을 익살스럽게 풀어냈다. 광고는 3.1운동, 행주대첩 등 한반도 오천년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며 그 고비마다 저력을 발휘했던 ‘가와지쌀’의 힘을 강조했다.

특히, 시청자들이 자연스럽게 ‘고향의 맛’에서 고양특례시를 떠올릴 수 있도록 80년대 유행했던 텔레비전 광고에서 차용한 ‘그래, 이 맛이야!’라는 문구를 사용했다.

광고 영상은 실제 가와지쌀 재배지인 고양시 법곳동에서 촬영되어 가와지쌀의 5천년 역사를 생생하게 담았다. 또한 공태현, 김휘열 배우와 <조선로코 녹두전>에서 활약한 송채윤 배우가 출연해 독특한 매력을 선보였다.

시는 광고 공개와 함께 인스타그램 댓글 이벤트도 진행한다. 9월 27일부터 10월 11일까지 가와지쌀 브랜드 광고를 시청하고 응원 댓글을 달면 추첨을 통해 캔으로 된 가와지쌀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고양시 특화농산물인 가와지쌀을 새로운 이야기 방식으로 풀어낸 이번 광고를 통해 가와지쌀의 역사성과 상품적 가치가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며 “가와지쌀에 대한 인식이 실제 판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 구매 의사가 높은 소비자층을 겨냥한 홍보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광고를 30초의 짧은 영상으로 재구성한 ‘밥맛’편과 ‘역사’편 광고를 11월까지 텔레비전과 옥외광고로 공개할 예정이다. 가와지쌀 브랜드 광고 전체 영상은 고양시 공식 유튜브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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