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고양특례시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외식업소의 경쟁력 확보와 건전한 음식문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고양시 음식문화 특화거리 대상을 모집 공고했다. 시는 최종적으로 백석12블록 상인회가 신청한 ‘백석 흰돌마을타운’을 선정했다.

음식문화 특화거리로 지정되려면 ▲음식점 20개 이상 집단화 ▲자치기구 구성 및 운영 ▲상인회 등록 음식점 수 20개 이상 ▲음식문화거리 신청·사업비 자부담 동의 ▲거리의 환경 ▲거리의 역사성 ▲음식문화 특화거리 활성화 계획의 적정성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백석 흰돌마을타운은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하고, 2차 심사로 고양시 식품진흥기금 심의위원회의의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음식문화 특화거리로 지정되었다.

백석 흰돌마을타운은 강송로113번길 일대에 조성된 거리로 한식 등의 음식점이 밀집되어 있으며 음식점 이에도 다양한 업종의 상점이 포진해있다.

고양시 음식문화 특화거리 선정에 따라 시는 백석 흰돌마을타운에 다양한 식품진흥기금 사업과 좋은식단 실천사업, 음식문화 개선사업도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백석 흰돌마을타운이 특색 있는 음식문화 특화거리로 발전하고 먹거리 명소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고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