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고양특례시 여성회관은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을 돕고 고령화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실버 책놀이 지도사를 양성하고 있다. 여성회관은 5월부터 시작된 예비 책놀이 지도사 현장실습이 종료됐다고 31일 전했다.

여성회관은 2021년부터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을 돕기 위해 취업특화 교육 수료자를 대상으로 강사 체험 현장실습을 추진하고 있다.

예비 책놀이 지도사들은 일산서구 치매안심센터에서 초기 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책놀이 수업에 보조강사로 참여했다. 예비 지도사들은 교육 운영 환경 점검, 출석 확인, 활동 시연(박수, 노래, 율동 등)을 지원하고 상황별 문제 대응 방법을 익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현장실습은 경력단절 여성들이 강사로서의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이었다”며 “실습을 마친 참여자들이 치매 어르신의 삶의 질을 높이는 훌륭한 강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 여성회관 홈페이지(wcenter.goyan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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