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일보]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는 우기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포트홀에 대비해 신속한 정비를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포트홀은 빗물이 노면에 침투해 도로 혼합물의 결합력을 저하시켜 발생하는 현상이다. 포트홀은 타이어 훼손, 차량의 급정차 및 급작스러운 방향 변경을 유발해 교통사고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일산서구는 포트홀 발생으로 도로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주요도로 및 버스전용차선 등에 대해, 7월 한 달 동안 3개소를 부분 재포장(소파보수) 하고 137개의 포트홀도 정비 완료했다.

또한 지난 7월 22일과 23일 양일간 약 82mm의 집중호우가 내린 후 안전건설과 직원, 도로보수원 등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했으며, 지역 내 주요도로과 이면도로의 포트홀 26개소에 대해서도 추가로 정비를 완료했다.

정윤식 일산서구청장은 “여름철 포트홀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도로 점검 및 신속한 정비를 실시할 것”이라며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쾌적한 도로 환경을 구축, 민선8기 시정목표인 ‘생활안전 구현’과 ‘시민이 행복한 일산서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고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